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배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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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조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께부터 평창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약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사실이 밝혀질 경우 국가대표 선수로서, 여성 피해자로서 당할 추가적인 피해와 혹시 모를 가해자의 보복이 너무 두려웠다. 큰 상처를 받을 가족들을 생각해 최근까지 이 모든 일을 혼자 감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너무 막대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서 안 된다고 생각해 가족, 지인의 도움을 받아 이 사건을 밝히기로 용기를 냈다”라고 덧붙였다.

조 전 코치 측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얼다이브 디지털편집국 뉴스팀 l 성민지 기자 writer@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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