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장관 “미세먼지 중국 탓 할 시간 없어”

(사진=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는 재난에 해당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라며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원인이 뭔지, 어디서 왔는지 탓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27일 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발 탓하기 전에 내가 먼저 줄이는, 이른바 생활 속 미세먼지를 내가 스스로 줄이는 프로그램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미세먼지는 물론 정부가 국민 생명을 위해 해야 하지만 국가와 국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두 함께 해야 한다”며 “드론(무인항공기)·스마트폰 등으로 내 지역, 내 고장, 내 장소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 “미세먼지 대책은 이미 다 나와 있고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는) 내년 2월부턴 강제성을 띠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그 대책들이 시행됐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중국발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13일 취임과 동시에 관련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한 상태다.

조 장관은 “중국발 미세먼지 한중 대기질 연구단에서 연구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다자간 협력체계 만들어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주얼다이브 정치부 |storyline@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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