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연봉 높고 돈 잘 써

(사진=슬릭딜스)
(사진=슬릭딜스)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연봉이 더 높고, 돈을 잘 쓴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유명 가격비교 사이트 슬릭딜스(Slickdeals)는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사용자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집단의 소비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이들은 연봉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아이폰 사용자의 연봉은 평균 5만3251달러(약 5980만원)인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보다 30% 가량 적은 약 3만7040달러(약 4160만원)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는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줬는데, 아이폰 사용자는 옷(117달러)과 IT기기(100달러), 메이크업 제품(82달러) 등을 사는데 월 평균 약 300달러(약 33만원)을 소비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에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조시 메이어 슬릭딜스 최고경영자(CEO)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아이폰 사용자보다 더 검소한 소비 패턴을 보였다”며 “쇼핑보다 저축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 ‘이상적인 주말을 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혼자 TV, 영화 등을 보거나 책을 읽는 것이라고 답한 반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TV프로그램 장르도 달랐다. 아이폰 사용자는 ‘왕좌의 게임’, ‘그레이아나토미’, ‘프렌즈’, ‘워킹데드’ 등 호러, 드라마, 로맨스 장르를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로 앤 오더’, ‘NCIS’ 등 스릴러나 액션물을 더 선호했다.

조시 메이어는 “두 그룹 모두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며 “그럼에도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각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유형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주얼다이브 디지털편집국 뉴스팀 l 김영기 기자 storyline@visualdive.co.kr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