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대 청년, BJ에 선물 주려고…부모 예금까지 탕진

(사진=연합뉴스, 본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본 기사와 무관)

중국의 한 10대 청년이 여성 BJ에게 선물을 보내기 위해 부모의 재산에도 손을 댄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중국 시나 뉴스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사는 19세 리 모 씨는 쥐싱 쿠워(Juxing Kuwo)라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에게 선물을 사주고자 자신의 월급을 포함해 부모의 재산을 탕진했다.

잡역부로 근무 중인 리 씨는 약 백만원에 달하는 월급을 전부 BJ에게 사용했다. 이후 리 씨는 그들의 관심을 받고자 부모의 예금마저 사용했다.


그가 사용한 돈은 26만 위안(약 4천 2백만 원)에 달한다. 부모가 새로운 집을 사기 위해 저축한 돈으로 확인됐다.

리 씨는 지난 8월 한 여성 진행자에게 호감을 느껴 5일간 21만 위안(약 3천 4백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부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들이 나를 대우해주는 것이 기분 좋았다”라고 전했다.

사실을 전해 들은 부모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인터넷 방송사 측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돈을 돌려받을 수 없었다.

비주얼다이브 디지털편집국 뉴스팀 l 성민지 기자 writer@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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