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키케 플로레스 감독직 제안…스페인 국대 출신 지도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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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스페인 현지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AS)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했다.

1965년생인 플로레스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다. 발렌시아,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왓포드 등 스페인은 물론 잉글랜드, 포르투갈 등 서유럽 클럽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때까지 팀의 사령탑을 맡기기 위해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 역시 수일 내 답변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이집트축구협회도 키케 플로레스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키케 플로레스는 한국 대표팀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사실상 임기가 끝난 신태용 감독의 후임을 계속해서 물색해왔다.

앞서 루이스 필리피 스콜라리 감독을 비롯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루이스 판할 감독 등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외국인 지도자 선임 기준으로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지도자, 빅리그 팀을 지도한 지도자, 리그 및 대륙별 국제대회 우승 경험 등을 선정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국가대표팀 지도 경력은 없지만 2008-2009시즌 벤피카의 리그 우승을, 2009-2010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어 선임 기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에 추후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주얼다이브 디지털편집국 뉴스팀 l 김영기 기자 storyline@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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