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 “배우 안내상은 미국 블랙리스트일 것”… ‘썰전’

(사진=JTBC)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56)이 배우 우현(54), 안내상(54)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우상호 의원이 출연해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사건과 고 이한열 사망 등 6월 민주항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 의원과 우현은 고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 사진 속 주인공으로 주목 받았다. 해당 사진에는 이한열 열사 장례 집회에서 이한열 열사의 영정사진을 든 우 의원과 태극기를 들고 있는 우현이 비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미국의 한 시사잡지에서 ‘이 주의 사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우 의원은 “(우현이)사회부장을 해서 집회를 주도했었다”며 “4.13 호헌조치를 발표했을 때 연대생들이 항의를 하기 위해 삭발을 했던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단식을 할래? 삭발을 할래?’ 했는데 우현이 굶는 건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현이 삭발을, 내가 단식을 했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출신으로 우상호, 우현 등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했던 배우 안내상도 언급됐다.

김구라가 “안내상도 학생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사진엔 없다”고 말하자 우 의원은 “당시 집회는 총학생회 집행부가 주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안내상 씨는 지하에서 더 과격한 활동을 했다. 우상호 의원이나 나처럼 잡혀가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고 중요한 인물들은 지하에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안내상은 1988년 미국문화원 도서관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다. (아마 지금도) 미국을 못 갈 것이다. 한국 블랙리스트엔 없는데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훗날 안내상, 우현이 내 신혼집에서 함께 지냈다. 그 인연으로 그들과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문식, 이종혁, 이필모 등의 배우들과 나 역시도 친분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비주얼다이브 연예스포츠팀|storyboard@visualdive.co.kr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