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물어뜯은 남성 ‘좀비 마약’ 가능성에 네티즌 ‘관심’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물어뜯은 가해자가 ‘좀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나오면서 약물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달 10일 새벽 3시경 괴한에게 살점을 물어뜯긴 일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피해자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서 있었다”면서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내 목덜미를 물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딱 부산행 영화에서 그 좀비 모습하고 너무 같은 행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집 밖으로 탈출한 8세 아들이 구조요청을 했고, 경찰은 괴한을 제압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괴한은 베트남 국적의 관광객 A씨였다. A씨는 “누군가 머릿속에서 시켰다. 들어가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했다”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을 쏟아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10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나온다.

이 마약은 목욕용 소금과 닮아 ‘배스 솔트’라고 불린다. 환각물질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가 주요 성분이다.

이 마약을 복용하면 몸이 타는 듯한 더위를 느끼고, 폭력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좀비 마약’은 지난 2011년 이후 국내에서도 밀매 시도가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약물을 임시 마약류로 지정,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비주얼다이브 사회부 | press@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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