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근혜 청와대, 세월호 최초 보고 시각 사후 조작”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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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캐비닛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11일) 안보실 공유 폴더 전산 파일에서도 세월호 사고 당일 ‘세월호 상황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자료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해당 파일에는 전 정권 국가안보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세월호 사고 관련 최초 상황보고를 한 시각도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 비서실장은 “관련 사실이 갖는 성격과 국정농단의 참담한 상황이 지나치나고 봤다”며 “어떻게 국가의 중요한 사무을 임의로 변경하고 조작할 수 있었는지 다시는 반복되면 안 된다는 경계로 삼고자 한다”며 공개 명분을 밝혔다.

청와대는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비주얼다이브 사회부 | press@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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