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망 좋은 집’ 감독…”곽현화에게 분명히 노출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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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영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곽현화와의 여전한 대립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감독은 “형사 재판에서 무죄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곽현화 씨 측의 지속되고 있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으로 인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심경과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전망 좋은 집’ 최종 시나리오를 갖고 곽현화, 하나경 씨에게 주연배우를 제안했다”며 ‘개그콘서트’ 활동 후 드라마 단역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곽현화 씨가 극 중 섹시한 외모이지만 성에 대해 보수적인 성격의 미연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제안하게 됐고,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내 사무실에서 곽현화 씨와 첫 미팅을 했을 때, 곽현화 씨는 영화출연 경험이 전무한 자신이 주연배우를 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나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 중요하다고 안심을 시키면서 시나리오와 콘티 내용대로 촬영할 테니 감독과 연기에 대해 항상 대화하면서 충분한 리허설 등을 통해 경험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줬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그리고 난 당시 곽현화 씨에게 가슴 노출이 포함된 전신 노출 장면은 극 중 미연 캐릭터가 성에 대한 관념이 변화하게 되는 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라고 분명히 설명했고, 곽현화 씨와 체결된 출연계약서에 사전에 배우가 동의한 노출 장면만을 촬영한다는 배우 보호 조항까지 포함을 시켰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2014년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자신의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전망 좋은 집’ 감독판을 자신의 동의 없이 IPTV, 다운로드 서비스 등에 유료 배포했다며 고소했다. 검찰은 이 감독에게 성폭력처벌법을 적용해 기소했지만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비주얼다이브 연예스포츠팀|storyboard@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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