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마켓 덮친 ‘트럭테러’로 9명 사망‧50명 부상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시장을 덮쳐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14분경 대형 트럭 한 대가 베를린 관광지인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의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돌진했다.

목격자는 대형 트럭이 자신을 3m 가량 앞에서 지나쳐 시장 가판대를 부수며 사람들에게 돌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해 봉쇄된 현장에는 구급차가 몰려들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수사당국은 시장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고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에 있는 이 시장은 베를린시 서부의 중심 쇼핑가인 쿠담 거리 인근에 있으며 평소에도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이 광장의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는 빌헬름 1세가 독일 통일을 기념해 1895년에 세운 교회다.

독일에서는 성탄절을 한 달 가량 앞두고 큰 장이 서는 전통이 있으며, 이곳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서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시장에 모여 있었다.

비주얼다이브 국제뉴스팀 |writer@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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