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에디터의 저격타임] 7월 2주 ‘마녀사냥’, 공감 부족 조언 ‘이제 그만’ [카드뉴스]

1독한 에디터의 저격타임 – 7월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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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TBC 마녀사냥

지난 10일 100회를 맞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이 공감이 부족한 그들만의 자축 시간을 가졌다.

‘마녀사냥’은 방송에서 금기시했던 성적표현을 자유롭게 화두로 던지며, 한국 방송 사상 성문화 콘셉트 기획에 대한 공식적인 첫 선을 보였다.

출발은 참신하고 획기적이었다. 매주 방송마다 화제를 낳았고, ‘낮져밤이(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기는 사람)’ ‘그린라이트(상대방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신호)’ 등 다양한 유행어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3‘축’ 100회, ‘초심’은 어디로?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대체 그게 왜 고민’인지 이해할 수 없는 언젠가 들어본 내용, 혹은 데자뷔를 느끼게 하는 식상한 사연과 MC 네 남자의 조언 같지 않은 조언은 시청자로 하여금 ‘지루하다’ ‘씁쓸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하고 있다.

19금 성인방송이라는 타이틀을 단 MC들의 만담을 보고 있노라면 연애, 연애 좀 해본 형님들의 훈계에 지나지 않았고, 사석에서의 안주거리를 방송화 시키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에디터의 REVIEW

최근 ‘너의 톡소리가 들려’ 등 코너를 전격 개편했지만 여전히 매너리즘에서 나오지 못한 ‘마녀사냥‘.

이러한 비판을 스스로도 체감한 듯 100회에서 시원하게 ‘셀프 까기’를 했다. 시청자의 악플을 직접 읽으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빅데이터 전문가까지 초대해 프로그램의 현재를 진단하기도 했다.

‘마녀사냥’의 통쾌하고 유쾌한 ‘초심’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진실한 고민을 진정성 있게 해결해 ‘그린라이트’가 다시 켜지길 모두가 간절히 바란다.

인포그래픽 기 획 | 박정은 에디터
인포그래픽 디자인 | 정현진 디자이너
비주얼다이브 디지털뉴스팀 | digitalnews1@visuald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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