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표질환 손발톱 무좀, 어떻게 치료하는 게 좋을까 [모션그래픽]

봄철, 따뜻한 날씨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손발톱 노출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바로 손발톱 무좀 때문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쉽게 재발하고 가족, 주변인에게도 전염되기 쉬운 손발톱 무좀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손발톱 무좀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연간 손발톱 무좀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120만 명에 달한다. 최근 일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2명 중 1명(45.9%, 459명)은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흔하고, 방치하면 더 큰 문제를 부르는 손발톱 무좀이지만 초기에는 통증•가려움 등의 증상이 없어 치료를 미루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자연적 치유가 어렵고, 손발톱의 심각한 변형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 또는 주변인들에게 닿을 경우에는 진균증이 전염될 위험도 있다.

그렇다면 손발톱 무좀은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을까? 다음 경우는 손발톱 무좀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발톱이 황색 혹은 하얀색으로의 변색, 두꺼워지고 갈라짐, 심지어 부스러지기까지 한다면 무좀일 확률이 높다.

대부분 사람들이 손발톱 무좀은 청결한 관리만으로도 치료가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청결한 관리만으로는 절대 치료되지 않는다. 손발톱 무좀을 유발하는 진균은 손발톱 표면뿐 아니라 뿌리에서도 서식해 물이나 세정제로 완전히 씻어낼 수 없다.

피부 무좀 치료제를 바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 역시 잘못된 방법이다. 손발톱은 피부와 달리 표면이 치밀한 케라틴 조직으로 구성되어 단단하고 딱딱해 일반 연고는 침투가 어렵다. 손발톱 무좀 감염 부위가 50% 미만이라면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증상이 심하고 다수의 손발톱이 감염되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상태에 알맞은 치료를 권한다.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단어가 바로 ‘꾸준함’이다. 손발톱 표면에 무좀 증상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손발톱 무좀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손발톱이 자랄 때까지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손톱은 약 6개월, 발톱은 약 12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남아 있는 오염 부위 때문에 재감염이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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